오늘 우연히 '대학생, 직장인의 문화생활 지수'라는 글을 읽게 되었다. 물론 문화생활을 어떻게 정의했는지에 따라서 그것을 측정하는 질문들을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대체적으로 독서량, 영화관람횟수, 공연관람횟수, 스포츠 경기 관람횟수, 레저활동 횟수로 문화생활지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거의 대부분 최하위 빈도인 '거의 없다' 또는 '1회'가 차지했다. 현재 대학생, 직장인인 사람들의 문화활동 실태가 이 정도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문화생활이 저조한 이유로 컴퓨터와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우리는 항상 소통의 부족을 이야기 한다. 가장 흔히 소통이 언급되는 정치는 말할 것도 없고 사회 곳곳에서 소통을 이야기 한다. 뉴미디어의 발달과 인터넷으로 소통을 한결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블로그나 게시판 형태의 온라인 토론장에서도 여전히 기존의 토론이 가지고 있던 '토론의 질'에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의 '비성숙한 네티즌 문화'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 외도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 토론 사이트를 평가하는 지표가 사회적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고민은 우선 접어두도록하겠다. 우선은 기존의 토론 사이트가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찾아내고 하나의 기준으로 평가해 볼 것이다. 이는 이전에 나왔던 문화지수처럼 현재의 온라인 토론 사이트의 상태를 진단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왜 온라인 토론 사이트들이 현재의 모습을 가지는 지를 알아볼 것이다.
최종적으로 온라인 토론 지표는 온라인 토론 사이트들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가이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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