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CCL 칼럼
7월 23일 있었던 11번째 세미나에 대한 간략한 보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29. 09:03
안녕하세요. Sz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 23일 있었던 세미나에 대한 정리입니다.
우선 1조와 2조(3조는 개인적 사유로 불참했습니다.)의 플랫폼 구상안 발표가 이루어진 후 지표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는데요.
우선 1조의 발표는(저도 참여했지만..) 정보창출 가능성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이 돋보였던 반면 참신성이라는 부문에서는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자평합니다. 반면 2조의 발표는 깔끔하고 세련된 세부 디자인과 '뭔가 다른 것'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참신한 구조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정체성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지나치게 사용이 복잡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신저와 공적인 토론 플랫폼의 특성을 중첩해서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롭게 느껴지는 모델이었습니다.
다음은 지표기획에 대한 것입니다.
윤영철 교수님께서 저희의 의견을 보시고 피드백을 주시기로 했기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방향성과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요. 일단 방향성은 상이한 CONTEXT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지표를 구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구체적인 방법론은 특정 target을 정해, 해당 주제가 각 사이트에서 어떠한 담론이 이루어졌는지를 포착, 이를 분석하여 지표에 적용해 해당 담론이 얼마만큼 '바람직한 토론'에 근접한지를 파악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평가대상이 될 사이트들에 대한 이야기도 진행되었는데요, 우선 너무나 범위가 광범위해지고 우리가 구상하고 있는 플랫폼과 그 성격에 대해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커뮤니티성 사이트는 배제하기로 결정한 상태에서 어떤 대상이 있을지를 논의하였습니다. 아고라, 한토마, 토론실, 티워 등이 현재 후보군에 올라와있는 상황입니다. 이 작업에서 토론 사이트에 좌파적 성향을 가진 토론 사이트들이 월등히 많은 것을 발견했는데요, 이것이 사회적 성향을 그대로 반영해주는것인지 아니면 이를 감안해 편향(bias)를 제거하는 작업을 병행해줘야 할지도 추후 논의의 대상이 될 듯 싶습니다.
이외에 제안서, 워크샵이나 추후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으나 여기에 올릴만큼 대외적으로 의미가 있는 내용은 아니라 생략합니다.
이상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 23일 있었던 세미나에 대한 정리입니다.
우선 1조와 2조(3조는 개인적 사유로 불참했습니다.)의 플랫폼 구상안 발표가 이루어진 후 지표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는데요.
우선 1조의 발표는(저도 참여했지만..) 정보창출 가능성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이 돋보였던 반면 참신성이라는 부문에서는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자평합니다. 반면 2조의 발표는 깔끔하고 세련된 세부 디자인과 '뭔가 다른 것'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참신한 구조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정체성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지나치게 사용이 복잡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신저와 공적인 토론 플랫폼의 특성을 중첩해서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롭게 느껴지는 모델이었습니다.
다음은 지표기획에 대한 것입니다.
윤영철 교수님께서 저희의 의견을 보시고 피드백을 주시기로 했기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방향성과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요. 일단 방향성은 상이한 CONTEXT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지표를 구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구체적인 방법론은 특정 target을 정해, 해당 주제가 각 사이트에서 어떠한 담론이 이루어졌는지를 포착, 이를 분석하여 지표에 적용해 해당 담론이 얼마만큼 '바람직한 토론'에 근접한지를 파악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평가대상이 될 사이트들에 대한 이야기도 진행되었는데요, 우선 너무나 범위가 광범위해지고 우리가 구상하고 있는 플랫폼과 그 성격에 대해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커뮤니티성 사이트는 배제하기로 결정한 상태에서 어떤 대상이 있을지를 논의하였습니다. 아고라, 한토마, 토론실, 티워 등이 현재 후보군에 올라와있는 상황입니다. 이 작업에서 토론 사이트에 좌파적 성향을 가진 토론 사이트들이 월등히 많은 것을 발견했는데요, 이것이 사회적 성향을 그대로 반영해주는것인지 아니면 이를 감안해 편향(bias)를 제거하는 작업을 병행해줘야 할지도 추후 논의의 대상이 될 듯 싶습니다.
이외에 제안서, 워크샵이나 추후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으나 여기에 올릴만큼 대외적으로 의미가 있는 내용은 아니라 생략합니다.
이상입니다.^^